닥터 이방인은 한성시(송재시)다.
송재희는 대한민국 사업가의 딸이자 한국 마취 전문가로 순수한 외모와 자상한 성격을 지닌 타고난 여성이다. 한승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남자 주인공 박훈과 가까워지는 임무를 수행하는 인물이다. 박훈의 첫사랑 송재희와 똑같이 생긴 그녀는 박훈에게 강제로 안겨 심장박동을 알아차리고 자신이 그의 연인 송재희임을 확인했다.
푸쉰의 어머니와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그녀는 더 이상 웃기를 좋아하는 그녀에게 나타나기 힘든 강인하고 용감하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친 그녀. 나는 박훈을 깊이 사랑하고 늘 그랬다. 추가 정보
'닥터 이방인' 시놉시스
어릴 때 아버지와 함께 납북됐던 배우 박훈이 마침내 아버지 밑에서 뛰어난 의사가 됐다. 탈북 후 남한의 일류 병원으로 복귀한 흉부외과 의사 박훈에게는 소꿉친구 송재희가 있었고, 두 사람은 약혼까지 하게 됐다. 그러나 재희는 이유 없이 끌려갔고, 박훈은 의학연구소에 강제로 끌려가며 의료윤리에 어긋나는 잔혹한 실험을 수없이 행했다.
푸쉰은 재희의 행방을 찾아다녔다. 5년 후, 푸쉰은 실제로 자신의 임상실험 대상이 재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푸저의 주선으로 재희와 함께 부다페스트로 갈 기회가 생겼고, 두 사람은 도주하던 중 북한 정부 요원들에게 쫓기게 되었고, 재희는 총격을 받고 바다에 빠져 사라졌다. 이후 박훈은 탈북에 성공하고 우여곡절 끝에 남한으로 돌아왔다. 우연히 민유대학교병원에 의사로 입사하게 됐다.
푸쉰은 병원에서 우연히 재희와 꼭 닮은 인물을 보게 됐다. 그가 집요하게 재희의 행방을 추적하던 중, 북한에서 자란 박쉰 역시 권력에 맞서 싸워야 했다. 외국인으로서 병원에서의 투쟁과 정치적 음모.